은수미 의원, 방하남 고용부장관에 '병품장관' 일침
수정 2013-12-29 18:51:56
입력 2013-12-29 18:51:13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민주당 은수미(사진) 의원이 29일 전국철도노조 파업 중단을 요구한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을 겨냥해 '병풍장관'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은 의원은 이날 논평에서 "철도노조의 파업과 민주노총 침탈 과정에서 본분을 망각하고 정부 담화문 발표 때마다 병풍서기에 여념 없던 방 장관이 오늘 철도노조의 불법파업에 유감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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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의원은 "병풍장관 방 장관은 철도파업을 불법으로 단정하고 조합원의 복귀를 종용하는 발언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나아가 정부 대변인처럼 노사정 파탄의 책임을 노동계에만 전가하는 앵무새 성명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이어 "철도 노사가 대화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은 고사하고 법과 원칙 운운하며 유감만 표명하고 있는 모습, 그리고 노사정 대화 파탄 책임을 일방적으로 노동자들에게 전가하는 모습은 전경련이나 경총과 같은 경영계의 모습과 하등 다를 것이 없다"고 비판했다.
은 의원은 그러면서 방 장관을 향해 "대통령이, 총리가, 국토교통부 장관이 그 어떤 이야기를 하더라도 우리 국민과 헌법이 부여한 임무를 다해야 한다"며 "노사정과 국회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대화할 수 있는 사회적 대화기구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