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농협지주회장 "2014년은 건전성 강화가 최우선"
수정 2013-12-31 11:11:07
입력 2013-12-31 11:08:29
임종룡(사진)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31일 “요즘처럼 위기 상황이 일상화 돼 버린 시기에는 리스크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금융회사의 생사가 달려 있다"며 2014년 최우선 과제를 '건전성 강화'로 꼽았다.
임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이같이 강조한 뒤 “2014년부터 정보기술(IT) 업무를 농협금융이 직접 담당하게 돼 그 책임이 더욱 막중해 졌다"며 "확고한 IT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금융회사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 |
||
15대 핵심전략과제에는 자산건전성 제고를 위한 리스크 관리 강화와 범농협 계열사와의 시너지 활성화 방안 등이 담겨있다.
우리투자증권계열 인수에도 전사적 역량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른 금융기관들이 인수합병(M&A)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가며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동안 농협금융은 현실에 안주한 결과 금융지주회사 중 최하위권에 머무르게 됐다"며 "우투증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은 (현 상태를 타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인 M&A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고 건전한 재무 상태에서 다시 사업규모의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면 농협이 금융권 선두로 도약할 날은 머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회장은 "임직원 모두가 소명의식을 갖고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임한다면 일명경인(一鳴驚人·한 번 일을 시작하면 세상 사람들이 깜짝 놀랄 만한 일을 해냄)의 성과를 올릴 수 있다고 믿는다"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