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속옷에 넣어 공항 검색대 무사 통과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마약류 수백정이 밀반입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의정부지검은 대만에서 구입한 700만원 상당의 합성 마약류 300정을 밀반입한 A씨(42)를 붙잡았다고 노컷뉴스가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A씨는 구입한 마약을 자신의 속옷에 넣어 공항 세관검색대를 무사히 통과했다. 이전에 대마초를 구입, 흡연한 전과가 있었지만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마약을 반입한 A씨는 SNS를 통해 정당 10만원씩에 판매하고, 본인 스스로도 복용했다. A씨로부터 마약을 구입한 구매자가 붙잡히면서 A씨도 긴급 체포됐다.

밀반입된 마약은 대검찰청이 성분 분석을 한 결과, 가장 강한 향정신성의 약품으로 분류된 성분들이 혼합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에는 신체 은밀한 곳에 숨겨 세관 검색대를 통과하는 수법으로 4억5000만원 어치의 필로폰을 국내에 들여온 혐의로 일당 17명이 구속된 바 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마약 사범들에 대한 리스트를 만들어 관리하고 있지만 입국하는 이들을 모두 따로 검사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