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리우올림픽 개막식을 앞두고 지상파 3사의 치열한 시청률 경쟁이 예고됐다. 

   
▲ SBS를 통해 2016 리우올림픽 개막식 진행을 맡게된 박칼린 음악감독./사진=SBS 제공.

5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지상파 3사는 음악감독 박칼린, 방송인 김성주, 전 축구국가대표팀 겸 방송인 안정환 등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스타들이 리우올림픽 개막식 진행을 맡았다.

박칼린은 SBS를 통해 오는 6일 오전 7시 30분(한국시간)부터 진행되는 2016 리우올림픽 개회식 특별 해설자로 발탁됐다. 

국내 뮤지컬 음악감독 1호이자 연출가인 그는 2014년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의 총감독을 맡은 바 있다. 

MBC는 축구해설계의 환상콤비인 김성주와 안정환이 개막식 사회 진행자로 나섰다. 이들은 5일 진행된 올림픽 축구대표팀 피지와의 경기를 서형욱 해설위원과 함께 이미 진행했다. 

전 축구국가대표팀 수비수로 활약한 이영표가 축구해설을 진행하는 KBS는 이재후 아나운서와 신지혜 기자가 안정감 있는 해설로 브라질 현지의 생상한 모습을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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