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원내대표 출마입장 재확인…"현재로선 의지 변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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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2 18:31:48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새누리당내 소장파 대표주자로 꼽히는 남경필 의원이 차기 원내대표 출마 의지를 사실상 굳혔음을 시사했다.
6·4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해야 한다는 당내 이른바 '차출론'의 대상인 그는 12일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기존의 원내대표 출마 입장을 재확인했다. 다만 경기도지사 출마 가능성을 완전히 닫아두진 않았다.
남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그의 저서 '시작된 미래' 출판기념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출마 의사를 묻는 질문에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출마 의지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가 잘할 수 있는, 제게 주어진 책무는 국회에서 국회를 더 사랑받게 하고, 일을 잘하게 하고, 박근혜정부가 성공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것이 더 적합하다고 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실상 원내대표 출마로 마음을 굳혔음을 강조한 것이다.
경기도지사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저를 아끼시는 분들이 제게 원내대표만 목표로 하지 말고, 당이 혹시라도 어려울 수 있으니 아예 가능성의 문을 닫지 말라는 얘길 해줘서 경기도지사 불출마 선언은 안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당내 경기도지사 후보군 가운데 가장 경쟁력 있는 인사로 거론되고 있는 만큼, 출마 여지는 열어뒀다.
남 의원은 "정말 당이 누가 봐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객관적인 판단이 들면 그 때 한 번 고민은 해볼 수 있다"면서 "그렇게까지 갈 거라고 보진 않는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