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6개월간의 대장정 마무리...훈훈한 해피앤딩
그간 다양한 유행어와 OST로 유명세를 탔던 왕가네 식구들이 종영됐다.
16일 종영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은 3대가 함께 생활하는 왕씨 가족을 중심으로 부부간의 갈등, 부모의 편애에 대한 자식들의 갈등 등을 그린 드라마다.
'국민 드라마'와 '막장 드라마'라는 상반된 평가를 동시에 받으며 화제 속에 방영된 KBS2 주말극 '왕가네 식구들'은 이날 6개월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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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왕가네 식구들 포스터 | ||
이 작품이 남긴 성과는 화려했다. 시청률이 방영 2회 만에 20%를 돌파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40%를 돌파하며 국민 드라마 대열에 올랐다. 이달 9일에는 48.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까지 치솟아 50%에 육박했다.
'처월드', 부부간의 갈등, 부모의 자식에 대한 편애 등 우리네 주변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그리는 한편 이런 갈등이 봉합돼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내 수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고 평가받았다.
그러나 '수상한 삼형제' '조강지처 클럽'의 문영남 작가가 집필한 이 작품은 역시나 그의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방영 내내 '막장' 논란을 꼬리표처럼 달고 다니기도 했다.
큰 딸만 편애하고 돈 없는 사위를 구박하는 이앙금(김해숙), 미스코리아 출신이라는 허세만 부리고 살다 이혼하고 부모 집까지 사기로 날린 왕수박(오현경), 조강지처 버리고 바람핀 허세달(오만석), 아들의 결혼을 반대하며 며느리 오디션을 여는 최대세(이병준) 등 인물들이 과장되고 자극적으로 표현돼서다.
비록 결과적으로 대부분의 인물들이 반성하고 가족과 화해하는 모습으로 한 편의 성장담처럼 훈훈하게 마무리 됐지만, 6개월에 걸쳐 지속돼 온 논란으로 인해 막장 드라마라는 오명은 벗지 못 한 채 결말을 맺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 훈훈한 결말이다",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 오순정 고민중 이어져서 너무 좋다",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 해피엔딩 좋은 결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