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朴 대통령 취임1년 담회문 실망…불통·일방통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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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5 18:16:55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민주당은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주년 담화문과 관련해 "국민의 아픔을 외면해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이윤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우려했던 대로 일방통행식, 불통의 담화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민주화, 가계빚 1,000조 시대, 절망에 빠진 민생과 깨져버린 약속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며 "불통·불신·불안의 '3불 시대'였던 지난 1년의 현실은 외면하고 장밋빛 청사진만 나열하는 대통령의 말은 공허해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이 듣고 싶은 말이 아니라 하고 싶은 말씀만 쏟아냈다. 한마디로 국민의 아픔을 외면한 실망스러운 담화였다"며 "실체가 모호한 창조경제, 낙하산 인사에 대한 반성 없는 공공부문 개혁, 복지가 빠진 내수 활성화로는 경제혁신을 이룰 수 없다. 민생이 빠진 반쪽짜리 담화문이었다"고 혹평했다.
그는 "이미 일방적으로 주제를 선택하고 시간을 최소화한 담화의 형식만으로도 불통의 담화를 예고한 것"이라며 "대통령은 적어도 지난 1년 동안 끊임없이 논란이 되고 있는 국정원 등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과 특검 도입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