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발사, 美 "도발성 아니다"...남측 겨냥한 것은 아닌듯
수정 2014-02-28 04:22:20
입력 2014-02-28 04:18:19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국은 북한이 발사한 4발의 미사일에 대해 '도발'보다는 '경고'로 해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북한이 27일 오후 단거리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한 의도에 촉각을 세우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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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KBS 1TV 방송 캡처 | ||
미국 국무부는 27일(현지시간) 현재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매일, 매시간 단위로 북한 동향을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외교가는 일단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가 ’도발성‘이라기 보다는 ’경고성‘에 가까운 것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현재 진행 중인 한·미 연합훈련을 겨냥한 ’무력시위‘로 해석하는 것이다.
한 외교소식통은 “북한으로서는 남쪽에서 한·미 양국이 대규모 군사훈련을 전개하는 상황에서 그냥 수수방관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한 것 아닌가 싶다”며 “최근 북한 경비정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내려온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러한 맥락속에서 미국도 이번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선 강경한 대응은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 군도 북한 미사일의 궤적을 분석, 남한을 겨냥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일종의 한미 키 리졸브 연습에 대한 '무력시위'의 성격으로 해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