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2월 임시국회에서 기초연금법 개정안 처리가 불발된 데 대해 "민주당은 불효정당으로 모자라 국회를 불효 국회로 만든 데 대한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함진규 대변인은 28일 임시국회 종료 후 논평을 통해 "7월 시행을 위해 반드시 이번에 통과돼야 했던 기초연금법 개정안이 야당의 반대로 국회에서 발목이 잡힌 것은 450만 모든 어르신과 나아가 우리 국민 모두의 기대를 저버린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함 대변인은 북한 인권법 처리 불발에 대해서도 "야당의 비협조로 무산된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민주당에게 민생법안과 인권법안은 단지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한 수단에 불과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야당의 발목잡기와 각종 상임위원회 보이콧에도 불구,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던 임신 기간 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처리했다""임신 12주 이내와 36주 이후인 근로자들의 근로시간이 하루 8시간에서 6시간으로 줄어들게 된 것을 다행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임시국회에서 대선 때 국민께 약속드린 공약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리 사회 손톱 및 가시 뽑기를 적극 실천하고자 노력했다""국회 쇄신법안도 주도적으로 처리해 정치개혁에 앞장서고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에 처리되지 못한 복지와 민생경제 법안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국민들에게 송구하다""다음 회기에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더욱 더 야당을 설득하고, 책임있는 여당으로서 막중한 사명감을 갖고 국민의 신뢰에 보답하고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