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팬미팅서 ‘솔직담백’ 토크 “스케이트 꼴 보기 싫은지 오래”
수정 2014-03-04 13:22:25
입력 2014-03-04 13:19:33
‘피겨여왕’ 김연아가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연아는 4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의 타임스퀘어에서 E1이 개최한 귀국 환영 팬미팅 'The Queen, Now & Forever(더 퀸, 나우 앤드 포에버)'에 참석해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연아는 10년 후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미래에 대해 "피겨를 놓지는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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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뉴시스 | ||
그는 이어 "운동할 때 압박감과 두려움이 늘 있었고, 매일 긴장하면서 살았다. 그런데 이제는 편안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그것만으로 행복하다"고 털어놨다.
또 이날 김연아는 "스케이트가 꼴 보기 싫은지는 오래 됐다"며 "할 만큼 해서 미련이 없다. 구체적으로 더 할 수 있을지 몰라도 할 만큼 했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김연아는 지도자로서의 변신에 대해서도 "그 동안 배워온 것을 후배들에게 알려주려고 하고 있다. 앞으로도 그러고 싶다”며 “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해서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연아는 2012년 여름에 복귀를 결심하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을 향한 꿈을 드러낸 바 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