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8차 촛불집회가 진행중인 가운데 이를 생중계하는 팩트TV를 통해 세월호 참사를 뜻하는 304개의 구명조끼가 카메라에 잡혀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사진=팩트TV 방송화면 캡처.

17일 팩트TV는 현재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고 있는 촛불집회 현장을 생중계 하고 있는 가운데 화면 속에는 '박근혜 탄핵'을 외치는 시민들로 가득찬 모습이다.

앞서 이 곳에서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이들을 기리기 위해 '304개'의 구명조끼가 바닥에 열을 맞춰 놓여지기도 했다. 

구명조끼에는 노란리본이 새겨졌고, 노란 분필로 희생자의 이름이 바닥에 각각 쓰여졌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구명조끼에 이름표를 달았고, 일부는 조끼를 끌어안고 눈물을 쏟았다.   

한편 이날 8차 촛불집회에 앞서 박사모 등 보수단체가 맞불집회를 예정해 충돌이 우려되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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