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의원직 사퇴, 이용섭·주승용 거취 '주목'
수정 0000-00-00 00:00:00
입력 2014-03-12 17:30:28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전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12일 의원직 사퇴서를 국회에 제출함에 따라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용섭의원과 주승용의원의 거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사무처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이에따라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통합신당 후보로 경선을 준비하고 있는 이용섭의원과 주주의원도 사퇴카드를 쓸지에 지역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4년전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에서 강운태 광주시장과의 대결에서 박빙의 승부차로 패한 이 의원은 당시 의원직을 마지막 승부수로 던졌더라면 경선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란 이야기가 지역 정가에서 돌았었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 의원이 의원직 사퇴여부를 깊게 고심할 것으로 짐작이 가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뉴시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앞으로 별도의 기회를 잡아 사퇴여부 등에 대해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최근 한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광주시장 후보) 출마선언 전에 김한길 당 대표에게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대표가 ‘당내 경선을 준비하면서 사퇴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얘기했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이날 이의원의 사퇴소식에 보도자료를 통해 "전남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에서 국회의원직 사퇴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혔지만, 당 지도부가 지방선거에 출마하고자 활동하고 있는 국회의원의 경우 당내 경선에서 공천 후보자로 최종 확정되기 전까지는 의원직 사퇴를 자제해 달라는 공식적인 요청이 있어 선당후사의 자세로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도지사직에 뜻을 세운 마당에 의원직에 연연할 생각은 추호도 없지만, 신당 창당을 위해 모든 당력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고 신당의 순조로운 창당은 지방선거의 승리를 바라는 전남 도민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당과 협의 없이 개인적 입장만을 고려해 국회의원직을 던지는 것이 혹여 신당 창당에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통합신당 광주시장 출마예정자는 이 의원을 비롯해 강운태 광주시장과 윤장현 새정치연합공동위원장, 이병완 전 청와대비서실장, 전남지사 출마예정자는 주 의원과 이낙연의원, 김영록의원, 이석형 전 함평군수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