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시범경기...삼성, 롯데 꺾고 시범경기 2연승, 두산·NC 첫 승

 
삼성이 롯데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삼성 라이온즈는 1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 15일 오후 광주 북구 임동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 대 두산 베어스의 2014프로야구 시범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KIA 치어리더들이 응원을 이끌고 있다./뉴시스
 
전날 LG 트윈스에 완승을 거뒀던 삼성은 이날 초반부터 롯데를 무너뜨리며 2연승을 달렸다. 시범경기 3승째(2패)를 수확했다. 삼성은 3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 선발 김희걸은 3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 피칭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롯데는 시범경기 첫 패배(2승1무)를 당했다.
 
삼성은 1회말 공격에서 4안타에 1볼넷을 뽑아내며 대거 4점을 올렸다.
 
삼성은 야마이코 나바로의 안타와 박석민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채태인과 이승엽의 연속 적시타에 힘입어 2-0으로 달아났다. 이후 이상훈의 2타점 좌전안타로 4-0을 만들었다.
 
롯데는 삼성 선발 김희걸과 두 번째 투수 장원삼의 역투에 막혀 5회까지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그러나 6회초 호투하던 장원삼을 상대로 김문호와 정훈의 연속 안타를 날린 데 이어 손아섭의 1타점 적시타, 최준석의 2타점 좌전안타를 터뜨려 삼성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추가점에 목말이 있던 삼성은 곧바로 6회 공격에서 이지영의 적시타로 1점을 낸 후 7회 나바로의 희생플라이로 롯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삼성은 9회 심창민(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내보내 경기를 마무리했다.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처음으로 열린 경기에서는 원정팀 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를 6-4로 물리쳤다.
 
두산은 힘겹게 시범경기 첫 승(1무2패)을 수확했다.
 
두산 정수빈은 선제 적시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양의지는 4-4로 맞선 9회초 2타점 2루타를 날려 팀의 첫 승을 이끌었다.
 
두산 김재환은 비공식 경기지만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첫 홈런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KIA 나지완은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LG 트윈스는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작은' 이병규(등번호 7)의 결승 2루타에 힘입어 4-3으로 이겼다.
 
이병규는 양팀이 1-1로 맞선 6회초 2사 1,3루에서 2타점 2루타를 날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정의윤은 9회 솔로포를 터뜨려 쐐기를 박았다.
 
LG 마무리 봉중근은 1이닝 2피안타 1실점 피칭으로 2세이브째를 올렸다.
 
NC 다이노스는 마산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김성욱의 결승 적시타를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김성욱은 0-1로 끌려가던 7회말 무사 1,2루에서 역전 2타점 2루타를 때려 승리를 이끌었다.
 
NC는 시범경기 첫 승(2무3패)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