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1명 사망…서산IC 차량 우회로 "1시간 정체"
2017-01-20 09:15:11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눈길에 차량들이 미끄러지면서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수습으로 인해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에서 차량이 우회 중이다.
20일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차량이 4중 추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3시간째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오전 8시께 갓길 일부 통행이 시작됐다.
이날 오전 5시22분께 충남 서산 운산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251km 지점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22t 화물차가 도로를 가로막았다.
해당 화물차를 25t 화물차가 들이받았고 이후 승용차, 25t 화물차 등 차량 4대가 연달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5t 화물차 운전자 한 명이 숨졌으며 시신이 수습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들 차량이 전체 차로(2개)와 갓길까지 가로막으면서 차량 흐름이 전면 차단됐고 갓길 일부 통행이 가능하다. 하행선의 경우 정상 운행 중이다.
다만 상행선 서산IC에서 차량들이 우회해 1시간가량 정체를 빚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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