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백악관 최후의 날’... ‘백악관 초토화하려는 북한 테러리스트를 막아라’
2014-03-22 12:21:55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영화 ‘백악관 최후의 날’... ‘백악관 초토화하려는 북한 테러리스트를 막아라’
영화 ‘백악관 최후의 날’이 화제다.
‘백악관 최후의 날’은 한미 최고위급회담을 틈타 신분을 위장한 북한 출신 테러리스트들이 백악관을 초토화시킨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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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백악관 최후의 날 |
할리우드 액션영화 ‘백악관 최후의 날’(Olympus Has Fallen)은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 앤턴 후쿠아가 메가폰을 잡았다.
북한의 테러집단이 백악관으로 침투, 미국 대통령을 인질로 잡고 한반도 적화통일을 꾀하고, 미국을 가난과 기아의 나라로 만들고자 한국 내 미군철수와 미국 내 미사일기지 자폭을 요구한다는 내용이다.
북한 출신 테러리스트들의 요구 조건은 미국 제7함대와 한국의 비무장지대(DMZ) 및 한국에 주둔한 미군의 철수. 그리고 미국 내 모든 핵 미사일을 통제할 수 있는 암호코드 등이다.
백악관 최후의 날은 영웅 한 명이 위기에 처한 국가원수를 결국 구해낸다는 할리우드 원맨 액션물의 전형이다.
영부인(애슐리 주드)이 눈길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경호원 마이크 배닝(제러드 버틀러)에게 훗날 영웅적 행동의 강한 동기를 심어주기 위함이다.
경질된 마이크는 18개월 뒤 방미한 한국의 총리(경 심)를 사설경호업체 직원신분으로 호위하게 된다. 그러다 북의 테러리스트들을 대적하게 되는데, 그는 여전히 백악관 대통령 전용 위성전화 보관금고의 비밀번호까지 알고 있다.
백악관을 무너뜨리며 공격한 이들은 북한군 소속이라기보다는 30명으로 구성된 KFU라는 테러집단이다.
테러집단의 수장 강(릭 윤)도 성형수술은커녕 별다른 신분세탁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한국정부는 국무총리의 방미수행원으로 북한 출신을 기용한다.
미국 정부는 강이 아버지가 북에서 사형당한 DMZ 인근 출신으로 2004년 영국대사관 폭발사건을 주도하고 파키스탄에서 우라늄 농축기술을 북한으로 빼돌린 것을 즉시 파악했다. 마이크는 강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