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북한 로켓발사 비판"천안함 포격 4주기인데"

여야가 24일 북한의 단거리 로켓 발사를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새누리당 홍지만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논평에서 "북한이 지난 주말 연이틀 단거리 로켓 46발을 발사했다""천안함 사태가 일어난 지 4주기를 즈음한 이런 도발에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변인은 "46이라는 숫자는 우리에게 장명 40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됐던 천안함 폭침의 악몽을 되살린다""주말 동안 북한이 행한 의도적 도발은 천안함 폭침과 같은 일이 언제든지 다시 벌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일종의 무력시위"라고 분석했다.
 
   
▲ 북한 미사일 발사 장면/뉴스와이 방송 캡처
 
그는 "북한의 위협은 군의 긴장과 피로도를 높이고 우리 국민의 안보 의식을 해이하게 하려는 의도가 담겨있다""우리 군은 반복되는 북한의 무력 도발에 강력히 대처하고 다시는 우리 장병들이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안보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백군기 의원도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천안함 폭침사건 이후 4년이라는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지만 북한은 여전히 자신들의 소행을 부인하고 있다""오히려 지난달 21일 이후에 어제 새벽까지 총 7차례에 걸쳐 단거리 로켓 88발을 발사하는 등 북한의 무력시위는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군 장성 출신인 백 의원은 "북한에 경고한다. 한반도의 긴장고조를 통해서는 북한이 의도하는 것 어느 하나 얻을 수 없다""오히려 대한민국의 더욱 강력한 대북 대비태세와 국민의 염증만 나을 뿐이다. 또한 국제사회로부터 고립을 자초할 뿐이라는 사실을 명백히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을 향해 "봄바람이 불기를 원한다면 북한은 도발이 아닌 천안함 폭침사건과 연평도 포격사건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해야 한다"고 충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