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작년 3조원 적자 발생…"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여파"
2017-03-03 15:38:30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산업은행이 지난해 조선‧해운업 부실에 따른 구조조정 여파로 3조원 가량의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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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은행 본사 전경/사진=산업은행 |
산은은 지난해 조선·해운업 부실에 따른 5조6000억원의 구조조정 비용으로 약 3조원 수준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산은은 작년 손실은 정부 재정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충분히 소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산은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6조6000억원의 투자주식 매각과 후순위채 발행 등으로 BIS비율도 15% 수준으로 유지, 구조조정 외에 성장동력 확충 등 정책금융 수행 능력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 조선·해운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흑자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산은은 작년 손실은 정부 재정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충분히 소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산은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6조6000억원의 투자주식 매각과 후순위채 발행 등으로 BIS비율도 15% 수준으로 유지, 구조조정 외에 성장동력 확충 등 정책금융 수행 능력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 조선·해운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흑자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