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신당, 계파, 이념성향 분류표 불끄기 부심 ‘친노계, 김한길계’
수정 2014-03-27 16:43:49
입력 2014-03-27 16:43:08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야 신당, 계파, 이념성향 분류표 불끄기 부심 ‘친노계, 김한길계’
새정치민주연합은 27일 신당 지도부가 민주당 소속 의원 126명의 계파와 이념성향을 작성한 분류표가 공개됐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불끄기에 나섰다.
이날 공개된 언론보도에 따르면 '신당 계파 분류표'에는 민주당 소속 126명 의원 모두의 계파 분류 및 이념 성향이 기재돼 있다. '친노(친노무현)계'로 분류되던 인사를 세분화했고 김한길계 인사 수가 늘었다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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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김한길 공동대표/뉴시스 자료사진 | ||
박광온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대표는 이런 내용의 보고를 받은 적도, 또 이런 문건을 본 적도 없다는 점을 밝힌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새정치민주연합 출범 첫날에 매우 악의적이고도 분파주의를 자극하는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해 강력하게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런 식의 접근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추구하는 통합의 새정치에 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새정치의 비전과 국민통합의 정신을 갖고 출범하는 첫날에 보도가 나왔다는 보도의 시점과 작성 주체를 신당주류라는 모호하면서도 갈등 조장형 대립적 표현을 쓰고 있는 점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성공적 출범에 악영향을 주고 분파주의를 자극하려는 의도가 담겨있지 않은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른바 계파분류를 넘어 성향분류라는 이름으로 국회의원 개개인에게 색깔딱지를 붙이려 한 것은 헌법기관의 책임있는 정치활동에 족쇄를 채우려는 반민주적 행위"라고 지적했다.
일부 의원들도 계파분류에 대해 우려의 시선을 보내며 화학적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은 MBN '뉴스 공감'에 출연해 "인위적으로 그러한 일을 당 내에서 누가 했든 만들었다고 하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한 일"이라며 "통합이 됐다고 하면 화학적 통합이 되도록 서로 양보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하지 계파분류를 하고 계파싸움으로 가면 또 다시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한다"고 말했다.
김광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계파분류. 노무현정신을 정치에 반영시키고 싶은 의지가 있으니 친노라면 친노겠으나 노무현 전 대통령과는 커피 한 잔 마셔본적이 없으니 계파는 아니다"라며 "절보고 강성진보라는데 하고픈 말의 반도 다 못하고 사는데 이 정도가 강성이라면 진짜 강성분들이 진노할 듯"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