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김황식 병역면제' 의혹제기…김황식 "다 해명된 얘기"
수정 2014-04-14 15:41:14
입력 2014-04-14 15:40:32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정몽준, '김황식 병역면제' 의혹제기…김황식 "다 해명된 얘기"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후보가 14일 경쟁자인 김황식 후보에 대한 병역기피 의혹을 제기했다.
정 후보 캠프의 박호진 대변인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에서 "서울시장은 서울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중요한 책임을 지고 있고, 투철한 안보관과 국가관이 필요하다"며 "이에 병역 기피 의혹에 대해 김 후보가 진실을 밝힐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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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황식 정몽준 후보/뉴시스 자료사진 | ||
박 대변인은 김 후보가 '갑상선기능항진증' 때문에 징병 연기 처분을 받았지만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김 후보는 1968년과 1969년 2회에 걸쳐 병역 연기를 했고, 1970년과 1971년에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이유로 징병 연기 처분을 받았다"며 "(김 후보는) 형님 병원에서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고 진단서는 전남대병원에서 발급 받았다고 하는데, 아무런 기록도 남아있지 않다"고 밝혔다.
아울러 1971년 병역법 개정으로 '부동시'가 병역 면제 사유로 포함되자마자 1972년 김 후보가 부동시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며 "기막힌 타이밍"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그러면서 "1974년 판사 채용 신체검사에서 김 후보가 받은 검사 결과는 좌우 시력이 각각 0.2, 0.1로 1디옵터 차이로 정상 시력이었다"며 "총리 청문회 당시 한 야당 의원은 '의학적 연구 대상'이라고 평할 만큼, 의학적으로 설명이 어려운 시력 회복 등의 이유로 의도적으로 병역을 기피하려 했던 게 아닌지 많은 의혹을 낳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문제제기에 김 후보는 문제가 될 게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세 차례에 걸친 청문회에서 다 해명된 내용"이라며 짧은 대답으로 의혹을 일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