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2차장 사의 새정치연합 "간첩증거조작 있을 수 없는 일...사의 당연지사"
수정 2014-04-15 14:04:28
입력 2014-04-15 14:03:49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국정원 2차장 사의 새정치연합 "간첩증거조작 있을 수 없는 일...사의 당연지사"
새정치민주연합이 15일 국가정보원 서천호 2차장의 사의표명 소식에 '당연한 일'이란 반응을 보였다.
이윤석 수석대변인은 전날 오후 현안논평에서 "국정원은 군사독재 시절에나 있을 법한 간첩사건 증거조작을 했다.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을 저질렀다"며 "그래서 서천호 2차장의 사의표명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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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정보원 뉴시스 자료사진 | ||
이 수석대변인은 "그런데 정작 책임지고 물러나야 할 사람은 계속 버티고 있다. 남재준 원장이다"라고 지적한 뒤 "검찰의 면죄부 주기 수사결과 발표와 서천호 2차장의 사표제출이 남재준 지키기를 위한 짜인 각본이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의심했다.
그는 "남재준 원장은 비겁하게 부하 직원에게 책임을 넘기지 말고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며 "진정 국정원을 지키고 국민 앞에 사죄하려는 마음이 있다면 지휘라인에 있던 서천호 2차장과 함께 즉각 사퇴하고 스스로 검찰에 나가 조사를 받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서천호 국정원 2차장은 14일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과 관련한 책임을 지고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사표를 즉시 수리했다.
서 2차장은 이날 오후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그동안 대공수사팀에서 국가안보를 위해 간첩수사에 최선을 다했으나 항소심 과정에서 증거제출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모든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