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국제대회에 참가할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엔트리 구성이 완료됐다.

대한배구협회는 15일 2014년도 그랑프리세계여자대회와 제4회 AVC컵여자대회, 그리고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여자대표팀 2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부터 여자대표팀은 이선구 감독(62·GS칼텍스) 체제로 바뀌었다. 지난해 사령탑이던 차해원 감독은 코치를 맡아 이선구 감독을 보좌한다.
 

   
▲ 고예림/뉴시스

협회는 "지난해 감독을 맡았던 차 감독을 코치에 선임한 것은 대표팀 관리 및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올해 신인왕을 차지한 고예림(20·도로공사)이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것이 눈에 띈다.

올해 GS칼텍스에 긴급수혈돼 팀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공헌한 세터 정지윤(34)도 3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외에도 이번 사전등록 엔트리에는 2012런던올림픽 최우수선수로 꼽힌 김연경(26·터키 페네르바체)과 부동의 국가대표 센터 양효진(25·현대건설)·김희진(23)·박정아(21·이상 IBK기업은행)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여고생 세터' 이다영(18·선명여고)도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기회를 잡았다.

이선구 감독은 인천아시안게임 사전등록 엔트리에 등록된 24명을 기본으로 그랑프리, AVC컵을 거쳐 최종엔트리를 구성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오는 8월 1일부터 17일까지 한국을 제외한 2개국에서 열리는 그랑프리대회에 참가한 뒤 9월 6일부터 12일까지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AVC컵에 나선다. 그리고 나흘 뒤인 20일부터 10월 3일까지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