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과천센터 화재, 금감원 조사인력 '급파'

삼성SDS 과천센터 화재로 삼성카드의 장애가 지속되면서 금융감독원이 조사인력을 긴급히 파견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20일 오후 삼성SDS 과천센터에 불이 나자 검사역 4명을 파견해 삼성카드 등을 대상으로 화재 경위 및 문제 파악에 들어갔다.

   
▲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어제(20일) 오후 삼성SDS 과천센터에 불이 나자 검사역 4명을 파견해 삼성카드 등을 대상으로 화재 경위 및 문제 파악에 들어갔다./출처=YTN캡쳐

금감원은 삼성카드 등에 신속한 복구를 하고 피해 고객에 보상하라고 지도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삼성 금융계열사의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담당하는 삼성SDS 전산센터 화재로 금융 서비스에 문제가 발생해 긴급히 인력을 투입해 신속한 문제 해결을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재로 인해 삼성카드는 지난 20일 오후 2시 50분부터 온라인 쇼핑몰 등 인터넷망을 이용한 카드 결제, 홈페이지 및 앱을 이용한 모든 서비스, 23개 체크카드 제휴 금융사 중 새마을금고, 국민은행 등 18개 금융기관 제휴 체크카드 이용이 중단됐다.

또 26개 현금자동인출기(ATM) 중 신한은행, 대구은행, 기업은행 등에서 이용이 정지됐으며 12개 금융기관에서의 현금서비스 이용과 카드 결제 후 문자알림서비스도 중단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화재로 네트워크 연결 상에 문제가 발생해 고객 서비스가 중단된 것으로, 고객 데이터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화재사고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외벽을 타고 10층짜리 건물 옥상까지 번져 외벽 1591㎡와 10층 사무실 일부 등 모두 2700㎡를 태운 뒤 7시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3층 외벽에 설치된 비상발전기에서 배기가스를 빼내는 연통에서 과열돼 화제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삼성SDS 과천센터 화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삼성SDS 과천센터 화재, 요즘 우리나라 왜 이래요” “삼성SDS 과천센터 화재로, 카드는 왜 안되는거야” “삼성SDS 과천센터 화재, 카드 결제 안되네” “삼성SDS 과천센터 화재, 재난이 끊이지 않는다” “삼성SDS 과천센터 화재, 사람이 안다쳐서 다행이네” “삼성SDS 과천센터 화재, 자꾸 이런일만” “삼성SDS 과천센터 화재, 하루종일 사고 소식이구만”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