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철 국장 사진촬영 발언 관련 직위해제...이주영 장관 ‘한때 감금’
수정 2014-04-21 10:30:02
입력 2014-04-21 10:27:11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송영철 국장 사진촬영 발언 관련 직위해제...이주영 장관 ‘한때 감금’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 유가족들에게 '사진촬영을 해야 하니 비켜 달라'고 요청해 물의를 빚은 안전행정부 감사관 송영철 국장이 직위를 박탈당했다.
안전행정부는 20일 "세월호 여객선 사고와 관련해 진도에서 비상근무를 하던 중 사진촬영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감사관 송 국장에 대해 즉시 직위를 박탈하고 대기발령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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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5일째인 지난 20일 오후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에서 실종자 가족들에게 사실상 감금을 당하는 곤욕을 치른 이주영 장관이 철통 보호속에 항구를 빠져나가고 있다/뉴시스 | ||
안행부에 따르면 송영철 국장 문제는 향후 관련 절차에 따라 엄히 문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송영철 국장은 이날 오후 6시께 진도 팽목항에 마련된 가족지원상황실에서 실종자 가족대표에게 "기념촬영을 해야 하니 잠시만 비켜 달라"고 두 차례나 요청해 유가족들의 분노를 샀다.
이로 인해 송영철 국장은 물론 함께 있었던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도 유가족들에게 둘러싸여 가족지원상황실에 감금돼 옴짝달싹도 못하는 신세가 됐다.
이주영 장관은 송영철 국장을 발언에 대해 ""(일행이) 있을 수 없는 말을 했다. 대신 사과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행부는 송영철 국장을 3시간 뒤 직위해제한 뒤 징계절차를 밟을 것임을 밝혔다.
송영철 국장 직위해제 논란에 대해 네티즌들은 "송영철 국장 직위해제, 송영철 국장이 심했네" "송영철 국장 직위해제, 한 순간의 실수가..." "송영철 국장 직위해제, 고위 공무원 행동이 좀" "송영철 국장 직위해제, 가족앞에서..."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