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듀오 리쌍의 멤버 길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취소 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길이 출연 중인 MBC 예능 ‘무한도전’ 시청자 게시판에는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빗발치고 있다.

23일 오후 3시 현재 ‘무한도전’ 홈페이지 내 시청자 게시판에는 길의 하차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글이 다수 게재됐다.

   
▲ MBC '무한도전' 캡처

많은 시청자들은 길이 물의를 일으킨 것이 이번이 처음이냐는 지적을 내놨다. 한 네티즌은 “진정한 무도팬이라 말한다. 이번엔 안 된다”고 말했다. 다른 네티즌들 역시 “길의 하차는 너무나 당연하다”며 “쉴드칠 게 따로 있지. 지금 상황에 음주운전이라니. 하차 시켜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

길의 ‘하차’는 너무 심한 처사가 아니겠냐는 의견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하차는 좀 심한 것 같고 한 달 정도 안 나오는 것은 어떨까요?”라고 제안했다.

또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응원하는 무한도전의 응원곡 ‘빅토리’도 아예 다른 곡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해당 곡의 작곡을 길이 맡았기 때문이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길은 이날 0시30분께 서울 합정동 인근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09% 상태로 벤츠 승용차를 몰고 가다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다. 길은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구체적인 경위를 묻기 위해 길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편 길의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길 음주운전 면허취소, 그럼 무한도전 하차하나?” “길 음주운전 면허취소, 이 마당에…무슨 생각으로 음주운전을 한거야” “길 음주운전 면허취소, 이미지 타격 엄청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