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백악관 셀피 논란...이재용 부회장에게 "전혀 문제 없어"

 

방한 이틀째를 맞은 버락 오마바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셀피(Selfie·자기자신을 찍은 사진) 논란’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재계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2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재계 총수들과 조찬 간담회에서 이재용 부회장에게 먼저 ‘셀피’ 이야기를 꺼낸 것으로 전해졌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뉴시스 자료사진
 
이재용 부회장은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좋았다”면서 “(미국 내 투자 확대 등에 대해선)이날 논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또 “갤럭시를 많이 팔아야죠”라고 덧붙였다. 
 
삼성은 최근 미국 정부로부터 스마트폰 납품 주문을 받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은 최근 미국 육군으로부터 7000대의 스마트폰을 주문받았다. 미국 국가안보국(NSA)으로부터 주문받은 스마트폰은 수 천대에 달한다.
 
백악관 셀피 논란은 미국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보스턴 레드삭스 선수단이 이달 1일 백악관을 방문했을 당시 데이빗 오티즈가 오바마 대통령과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3로 셀피를 찍고 있는 모습이 현지 언론에 보도되면서 시작됐다.
 
백악관측이 오바마 대통령의 사진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민감한 사안이 됐다. 그러나 당사자인 오바마 대통령이 이날 “문제없다”고 밝히면서 논란은 일단락 될 것으로 전망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이재용 부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와관련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뜻을 밝힌 것이다. 
 
이날 조찬 간담회에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재계 총수와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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