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존스, UFC172 타이틀 방어…테세이라 20연승 제동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존스(27·미국)가 도전자 글로버 테세이라(35·브라질)를 눕혔다. 테세이라는 20연승이 깨졌다.

존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볼티모어 볼티모어아레나에서 열린 미국 종합격투기 대회 ‘UFC 172’ 메인이벤트 라이트헤비급 타이틀매치에서 랭킹 2위인 테세이라를 5라운드 내내 압도한 끝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 출처=UFC 홈페이지 캡쳐

2006년부터 9년 동안 20연승을 달렸던 테세이라는 끝내 존스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경기 초반 존스는 긴 팔과 다리를 활용해 거리를 두면서 테세이라를 견제했다. 반면 펀치가 특기인 테세이라는 예상대로 안으로 파고들며 타격전을 유도했다.

간간이 테세이라의 펀치와 킥이 존스에게 적중하기도 했다. 1,2라운드에서 주도권을 가져간 쪽은 테세이라였다. 테세이라는 자신의 특기인 펀치로 존스의 안면을 계속 위협했으며 존스의 테이크 다운에서도 매우 손쉽게 탈출했다.

하지만 3라운드부터는 존스의 시간이었다.

존스는 3라운드부터 적극적인 클린치 공격으로 테세이라를 몰아붙였다. 존스의 위력적인 어퍼컷 펀치에 테세이라의 마우스피스가 빠져나오기도 했다.

경기 흐름은 시간이 흐를수록 존스 쪽으로 넘어갔다, 테세이라의 펀치는 더 이상 존스에게 큰 위협이 되지 않았다. 존스는 테세이라의 주먹을 효과적으로 피한 뒤 엘보우와 킥으로 착실히 포인트를 쌓아나갔다. 계속된 존스의 공격에 테세이라의 얼굴은 점차 피로 물들었다.

4라운드 들어 자신감을 완전히 회복한 존스는 강력한 클린치 엘보 공격으로 테세이라를 구석으로 몰아넣었다. 라운드 막판에는 테이크다운까지 성공한 뒤 엘보 파운딩을 퍼붓기도 했다.

존스는 5라운드가 시작되자마자 테이크다운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테세이라는 곧바로 그라운드에서 빠져 나왔지만 존스는 계속해서 바짝 달라붙은 뒤 클린치 엘보우로 상대를 압도했다. 5라운드는 완전히 존스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테세이라의 펀치 반격은 존스의 공격보다 한 박자 늦었고 정확도도 훨씬 떨어졌다.

5라운드가 끝난 후 판정 결과 3명의 부심 모두 50-45로 존스의 우세를 선언했다. 5개 라운드 모두 존스가 이겼다는 뜻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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