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칸영화제 심사위원 위촉, 영화 '밀양'으로 칸과 인연
배우 전도연이 한국 배우로서는 최초로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이 된다. 앞서 전도연은 영화 '밀양'으로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인연이 있다.
칸 국제영화제 사무국은 28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전도연을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장은 뉴질랜드 여성 감독 제인 컴피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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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전도연/출처=뉴시스 자료사진 | ||
전도연은 2007년 이창동 감독의 '밀양'으로 제60회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당시 황금색 드레스를 입고 시상대에 오른 전도연은 "믿기지 않는다"고 조심스럽게 소감을 밝힌 뒤 "많은 작품에서 열연한 여배우들이 많이 있다고 들었는데 제가 그 여배우들을 대신해 이 자리에 설 자격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며 "그 자격과 영광을 주신 칸과 심사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칸영화제는 국제영화제 중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매년 5월 2주간에 걸쳐 펼쳐지며, 시상 부분은 황금종려상·심사위원대상·남우주연상·여우주연상·감독상·각본상 등의 경쟁 부문과 비경쟁 부문, 주목할 만한 시선, 황금카메라상, 시네파운데이션 등으로 나눠져 있다.
전도연 외 심사위원으로는 중국 감독 지아장커, 미국 감독 소피아 코폴라, 이란 배우 레일라 하타미, 프랑스 배우 캐럴 부케, 덴마크 감독 니콜러스 윈딩 러픈, 미국 배우 윌럼 더포, 멕시코 배우 가엘 가르시아 버널 등이 있다.
제67회 칸 국제영화제는 다음달 14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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