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MLB) 입성을 노리는 윤석민(28·볼티모어 오리올스)이 인디애나폴리스를 상대로 첫 승에 재도전한다.

윤석민은 10일 오전 8시15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빅토리 필드에서 열리는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 윤석민/뉴시스

지난 5일 스크랜턴-윌크스배리(뉴욕 양키스 산하)와 경기에서 3이닝 11피안타 8실점으로 최악의 피칭을 보인 윤석민은 절치부심하며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하고 있다.

윤석민은 지난 8일 트위터를 통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 게 얼마나 행복한가. 솔직히 조금 힘들긴 하지만, 너무 쉬우면 재미 없지 않은가"라며 심정을 털어놨다.

윤석민은 앞서 6차례 선발 등판해 25⅓이닝을 던졌으나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7.46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윤석민의 첫승은 쉽지 않다. 상대인 인디애나폴리스는 9일 현재 19승13패 승률 0.594로 트리플A 인터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등판 때의 부진을 완전히 털어내야만 이번 등판에서 나아진 모습을 보일 수 있을 전망이다. [미디어펜=장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