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우, 앞 못 보지만 “병 숨기지 말고 세상과 소통” 희망
1990년대를 풍미했던 그룹 틴틴파이브 보컬 겸 개그맨 이동우가 자신의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력을 잃은 이동우가 출연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 |
||
▲ 사진출처=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
이동우는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지난 2010년 시력을 잃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우는 “아픈 사람은 아픈 사람의 권리가 있다. 병을 고백하고 숨어있지 말고, 세상과 소통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또 “비장애인들도 자신이 가진 것들에 감사하며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며 “그래야 주변에 있는 장애인들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라고 희망을 전했다.
한편 이동우는 "눈을 떠 딸 지우의 얼굴을 보는 게 꿈"이라고 얘기해 시청자들을 울렸다.
이동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동우 그래도 지금은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보기 좋다” “이동우 틴틴파이브 시절 정말 좋았는데” “이동우 희망을 잃지마세요 보기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