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9회 투아웃에서 또 노히트노런 실패...지난해에도 9회 2사후 '첫 안타' 허용

 
 
텍사스 레인저스 우완투수 다르빗슈 유(28)가 또 다시 마지막 타자에서 노히트노런 기록에 실패했다.
 
다르빗슈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 다르빗슈 유/뉴시스 자료사진
 
다르비슈는 이날 8과 3분의 2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 12탈삼진을 기록했다. 
 
다르빗슈는 이날 7회초 2사까지 단 하나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게임을 이어갔다. 다르빗슈는 2사 상황에서 3번 지명타자 데이빗 오티즈를 우익수 앞 뜬공으로 유도했다. 그러나 수비수의 실책으로 공은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퍼펙트게임이 무산됐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노히트노런을 눈앞에 두고 9회초 2아웃에서 마지막 타자 데이빗 오티스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하며 기록이 날아갔다. 
 
다르빗슈의 노히트노런 또는 퍼펙트게임 도전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강력한 구위를 앞세운 다르빗슈는 이미 여러 차례 경기 중반까지 기록을 이어가다 깨진 경험이 있다.
 
다르빗슈는 작년 첫 등판이었던 휴스턴전에서 퍼펙트를 눈앞에서 놓쳤었다. 지난해 4월 3일 휴스턴전에서 다르빗슈는 9회 2사까지 26명의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대기록을 눈앞에 뒀지만 M. 곤살레스에게 안타를 맞았다. 
 
다르빗슈는 7회 수비실책에 퍼펙트가 깨졌다. 
 
다르빗슈는 결국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아쉽게 마운드를 내려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9회 2사에 노히트노런을 두 번이나 놓친 메이저리그 역사상 세 번째 투수가 됐다. 
 
다르빗슈의 노히트노런 무산소식에 네티즌들은 “다르빗슈, 노히트노런 대단한 기록인데” “다르빗슈, 노히트노런 그렇게 쉽지 않을 걸” “다르빗슈, 노히트노런 무산됐지만 엄청난 괴물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