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양자 검찰 출석, 노란 중절모 선글라스 쓰고 취재진에 인사...‘모든 걸 밝히겠다” 여유만만

 
전양자씨가 10일 오후 2시 40분께 인천지방검찰청에 유병언 전 회장 일가의 경영비리 의혹 관련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전양자씨는 노란색 중절모에 선글라스를 쓰고 취재진 앞에서 "검찰 조사에서 모든 것을 밝히겠다"며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비리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탤런트 전양자씨가 10일 오후 인천지검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뉴시스
 
전양자씨는 취재진 앞에서 미소 지으며 심경을 밝히는 등 다소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전양자씨는 유병언 전 회장의 핵심 측근 중 한명으로 꼽히고 있다..
 
전양자씨는 청해진해운의 지주회사격인 아이원아이홀딩스의 이사로 활동하고 유 전 회장 일가가 실소유한 의혹을 받고 있는 국제영상과 노른자쇼핑의 대표를 겸직하고 있다. 또 전양자씨는 유 전 회장이 이끄는 구원파의 총본산인 '금수원'의 대표도 맡고 있다.
 
전양자씨의 소환 시간에 맞춰 인천지검 앞에는 기독교복음침례회 소속 신자 500여명이 운집해 항의집회를 진행했다.
 
검찰은 전양자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했지만, 이날 조사 결과에 따라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