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전양자(72)씨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비자금 조성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10일 검찰에 소환된 가운데 전양자 씨가 대표로 있는 ‘금수원’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양자 씨가 대표로 있는 금수원은 안성에 위치해 있다. 유 전 회장의 자택이자 기독교복음침례회 통칭 ‘구원파’의 본거지로 알려졌다.

   
▲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비리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탤런트 전양자씨가 10일 오후 인천지검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뉴시스

금수원은 신도들만이 출입할 수 있다. 구원파 신도들은 금수원에서 함께 농장을 가꾸며 종교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수원의 규모는 축구장 32개를 합친 크기인 23만㎡로 내부에는 놀이공원, 의료시설, 교회, 주택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서울메트로 지하철에서 폐객차와 일반 객차 등 20여량을 들여와 종교시설을 꾸며놓기도 했다.

전양자 씨는 지난 2009년부터 노른자쇼핑의 대표이사도 겸직하고 있다. 아이원아이홀딩스 대주주이기도 하다.

전양자 씨는 유 전 회장의 핵심 계열사로 알려진 국제영상 대표도 맡고 있어 이번 검찰 소환 조사에서 어떤 진술이 나올지 주목 되고 있다.

한편 전양자씨의 검찰 소환 소식에 네티즌들은 “전양자 씨 조사 결과 궁금” “전양자 씨 뭐라고 진술할까” “전양자 씨 정말 아무 잘못도 없는 것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