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나지완 3점포 등 18안타 불꽃타선 한화 11-5로 제압...신종길 3안타 2타점

 
KIA 타이거즈가 10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5 대승을 거뒀다.. 
 
   
▲ 프로야구 뉴시스 자료사진
 
18안타를 몰아친 불꽃타선이 승리를 견인했다. 나지완은 1회초 결승 3점포를 포함해 2안타 3타점 2득점의 만점활약을 펼쳤고 신종길도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제몫을 다했다. 
 
외국인 선발 데니스 홀튼은 6⅔이닝 5피안타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으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홀튼은 시즌 4승째(2패)를 따냈다. 
 
전날 연장접전 끝 승리한 KIA는 이틀 연속 한화를 울리고 2연승을 기록했다. 시즌전적 14승16패가 됐다. 6위 SK에 승차없이 승률에서만 뒤진 7위다. 
 
한화는 선발부터 불펜까지 마운드가 모두 제몫을 하지 못했다. 선발 문근영은 4이닝동안 5실점했고 마운드를 이어받은 구본범도 2이닝 4실점으로 아쉬운 투구를 했다. 
 
2연패에 빠진 한화는 시즌 17패째(11승)를 기록했다. 8위다. 
 
 KIA가 시작부터 매서웠다. 
 
1회초 1사 1,2루에서 나온 나지완이 한화 선발 윤근영의 초구 직구를 공략,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3점포(시즌 4호)를 터뜨리면서 기선을 제압한 KIA는 2회에도 1점을 추가, 4-0을 만들었다. 
 
 한화는 2회말부터 힘을 냈다. 선두타자 김태균과 펠릭스 피에의 연속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든 한화는 후속타자 최진행의 적시 2루타와 이어진 송광민의 희생플라이로 2-4으로 따라붙었다. 
 
 4회 한화와 1점씩을 주고받은 KIA는 5회부터 본격적으로 굳히기에 들어갔다. 
 
 5회 신종길의 투런포(시즌 3호)로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한 KIA는 무사 1루에 나온 안치홍과 차일목의 연속 적시 2루타와 이대형의 적시타로 3점을 더해 10-3으로 달아났다. 
 
 KIA는 9회 공격 때 필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아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화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2점을 올렸으나 승패를 뒤집기에는 모자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