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선임 후 조계현 수석코치가 LG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조 코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G는 11일 양상문 감독의 선임을 발표했다.

   
▲ LG 김기태 전 감독/뉴시스

LG 트윈스는 '조계현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끌고 가려고 했지만, 조 코치는 "나는 김기태 감독의 사람이다. 어차피 나도 옷을 벗어야 한다"며 '감독대행'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조계현 수석코치는 군산상고와 연세대를 거쳐 1989년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해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해태에서 2번의 다승왕과 1회의 방어율왕을 기록하며 해태에서 5번 우승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전성기 시절 조 코치는 '변화구의 마술사' '팔색조' '싸움닭' 등의 별명을 얻으며 명성을 날렸다.

조 코치는 1997년 삼성 라이온즈로 현금 트레이드되었으나 부진한 성적으로 방출당했고, 두산에서 뛰다가 두산에서 2001년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로 활동한 후 방출되어 은퇴했다. 

그는 개인 통산 320경기에 등판해, 126승 92패 17세이브에 평균 자책 3.17을 기록했다.

이후 KIA 타이거즈에서 투수코치로 활동하다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코치로 활동했다.

2009 시즌 도중엔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팀 투수코치로 금메달을 이끌었다. 김기태 감독의 부름으로 2011년 10월 14일 LG 트윈스의 수석코치로 선임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기태 조계현, LG를 응원하는 사람으로서 눈물이 난다" "김기태 조계현, 감독 자리면 괜찮은데 무슨 이유때문에?" "김기태 조계현, LG 성적 부진에 감독 코치 모두 책임지는 모양이네" "김기태 조계현, 안타깝네 팀에 계속 남아주길 바랬는데" "김기태 조계현, LG에 계속 있어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