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대권 도전?... 공직이든 죽음이든 피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수정 2014-05-12 16:49:25
입력 2014-05-12 16:48:12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정몽준 "대권 도전?... 공직이든 죽음이든 피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정몽준 새누리당 경선후보는 경선을 하루 앞둔 11일 대권 도전 가능성에 대해 "공직이든, 죽음이든 기회가 된다면 피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가능성을 열어 놓은 것이다.
정몽준 후보는 이날 오후 종합편성채널인 채널A를 통해 생중계된 마지막 경선 TV토론회에서 '차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약속이 번복될 가능성은 없는가'라는 이혜훈 후보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 |
||
| ▲ 정몽준 의원/뉴시스 자료사진 | ||
정몽준 후보는 "대통령이든, 의원이든 모든 공직은 죽음과도 같다고 생각한다. 죽을 때가 됐는데 도망갈 수는 없는 것"이라고 했다.
정몽준 후보는 또 "'(대선 출마를 위해) 서울시장 임기를 안 채우면 어떡하느냐'는 질문인데, 이 질문은 이 후보에게도 해당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정몽준 후보는 "만약 몇 년 후에 이 후보가 꼭 대통령이 돼야 우리나라를 위기에서 구한다고 하면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하면 된다"고 밝혔다.
정몽준 후보는 다만 그는 "제가 시장이 된다면 주중에는 열심히 일하고 주말에는 서울 시민들과 등산과 테니스를 하면서 즐겁게 임기를 마치도록 하겠다"고 덧붙여 다소 애매한 답변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차기 대선은 2017년 12월에 치러지며, 서울시장 임기는 2018년 6월까지다. 이 때문에 "서울시장 임기를 마치도록 하겠다"는 말은 대선 불출마를 의미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