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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 CI/사진=산업통상자원부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러시아 에너지부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5차 한·러 자원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지난해 9월 열린 정상회담 이후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현황을 점검하고, 양국의 가스·전력·에너지 기술 공동 연구개발(R&D) 등 에너지 전반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기존에 체결한 한국가스공사와 가즈프롬 간 협력협정에 기초해 양국 간 액화천연가스(LNG)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북극 LNG2 등 러시아가 신규로 추진 중인 유망 LNG 프로젝트에 대해 기업 간 정보교환 등 협력을 이어간다.
또한 한국전력과 로세티 간 전력계통 연계 공동연구 개시를 위한 양해각서(MOU) 추진을 조기에 완료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실무 협의 채널을 구축한다.
이밖에도 전력연구원·에너지기술평가원·EN+그룹 등이 참여하는 에너지 기술협력 워크숍 개최를 에너지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한편 한·러 자원협력위원회는 에너지자원 분야의 양국 협력강화 및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정부간 공식 협력 채널로, 지난 1992년 에너지 및 광물자원협력 약정 체결 이후 순차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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