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아들 정예선씨 고소…“고소장 공식 접수여부 확인...” 법무법인

'국민정서 미개' 발언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의 막내아들 정예선(19)씨가 결국 고소를 당했다.

   
▲ 12일 오후 2014 전국동시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자 선출대회가 열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선출된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뉴시스

세월호 희생자·실종자·생존자 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19일 경기도 안산단원고 희생 학생의 유족 오(45)모씨가 정예선씨를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했다.

해당 법무법인 관계자는 “지난주 오 씨에게서 고소장을 의뢰받아 작성한 뒤 서울동작서로 발송했다”며 “아직 공식 접수됐는지는 확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씨는 고소장을 통해 “정몽준 후보가 아들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는 이유로 흐지부지 지나갔는데, 모든 국민이 법 앞에 평등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며, 또 자신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그 행동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 씨는 유족 100여명에게서 위임장을 받아 추가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정몽준 후보는 지난 19일 열린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와의 첫 tv 토론회에서 “(아들의 행동에 대해 사죄하면서) 의도한 눈물이 아니었느냐는 소리가 있다”는 질문에 “나를 과대평가했다.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눈물을 흘린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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