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임을 위한 행진곡 못 부르게 하는 나라"…‘세월호는 또 하나의 광주"
수정 2014-05-20 11:33:58
입력 2014-05-20 11:32:29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문재인, "임을 위한 행진곡 못 부르게 하는 나라"…‘세월호는 또 하나의 광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인 18일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불발을 문제 삼아 정부를 비난하는 등 연일 강경 발언을 이어갔다.
문재인 의원은 새정치연합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오는 6·4 지방선거에 앞서 박근혜정부 공세의 전면에 나서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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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의원/뉴시스 자료사진 | ||
문재인 의원은 이날 오후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광주묘역 참배에 앞서 '임을 위한 행진곡'의 주인공 윤상원 열사 생가를 방문해 그의 아버님과 형님부부를 만났습니다. 아버님은 신부전으로 시한부 삶을 산다고 하시네요"라며 "세상에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지 못하게 하는 나라라니요"라고 말했다.
문재인 의원은 또 "광주 이후 우리가 제대로 반성했다면, 민주주의와 함께 원칙과 기본을 바로 세웠다면, 반칙과 특권이 자리잡지 못하게 했다면 세월호 참사가 있었겠습니까? 광주 34주년을 맞는 회한입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에 앞서 문재인 의원은 지난 16일에는 트위터를 통해 광주 트라우마센터 주최 '오월광주 치유사진전'을 소개하면서 "광주 피해자들의 트라우마에 대한 사진치유 프로그램의 성과가 훌륭한 작품을 낳았다"며 "세월호는 또 하나의 광주"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새누리당은 "세월호를 정치적 비극과 연관 짓지 말라"며 반발했고 문재인 의원도 "근본적 반성 없이 정쟁만 하려는 태도가 아쉽다"고 응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