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 미행, 남경필 대통령 형님 출마하시지 말라고 했다가 정치사찰 받아

 
야당은 20일 정보과 형사의 세월호 침몰사고 유가족 미행과 관련, 정부를 향해 비난공세를 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박근혜정부의 유가족에 대한 불법 사찰과 감시가 일상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 합동분향소에서 오열하는 유가족/뉴시스 자료사진
 
정의당 6·4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회 김종민 대변인도 논평에서 "대국민담화의 내용에 자신이 없고 유가족이나 실종자 가족의 생각이 궁금하다면 직접 면담할 일"이라며 "외국에 나가고 가족들을 미행하는 것은 직무유기이며 이중적 태도"라고 꼬집었다.
 
한편 새누리당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경기도지사 후보인 남경필 후보는 이날 BBS 박경수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나도 사실은 이명박 대통령 초기에 '대통령 형님 출마하시지 말라'고 했다가 정치사찰을 받았다. 사찰은 있을 수 없는 인권 침해"라며 "만약 그런 일이 있다면 나부터 나서서 가만두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월호 유가족 미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유가족 미행, 대명 천지에 어찌” “세월호 유가족 미행, 정보과 임무 아닌가?” “세월호 유가족 미행, 정보과도 해체하라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