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특별성명, 정쟁 유발 발언, 치고 빠지기 식 무책임한 비난 삼가야"...새누리당
수정 2014-05-20 16:55:26
입력 2014-05-20 16:54:41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문재인 특별성명, 정쟁 유발 발언, 치고 빠지기 식 무책임한 비난 삼가야"...새누리당
새누리당은 20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관련 대국민 담화에 대한 특별성명을 발표한 데 대해 "자신의 정치적인 입지를 높이기 위해 (국가적 재난을) 정략적으로 활용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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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의원/뉴시스 자료사진 | ||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문재인 의원은 세월호 사고에 대해 야당의 정치 지도자로서 책임 있는 사과 한 마디 한 적 있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적 재난을 자신의 정치적인 입지만 높이는 기회로 삼고자 정략적으로 활용하려드는 문재인 의원의 최근 행보에 국민들이 상처받지 않을까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의원은 정쟁을 유발하는 발언, 치고 빠지기 식의 무책임한 비난을 이제는 삼가주고,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이자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세월호 사고로 인한 아픔과 슬픔을 극복해 나가는 일에 힘을 보태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이어 "대통령이 어제 발표한 대안에 더해 지혜로운 대안이 있다면 제안해 주길 바란다. 그것이 국민들이 야당에 대해, 야당의 책임 있는 정치인에게 기대하는 역할일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야당이 제시하는 대안에 대해 언제든지 겸허하게 수용하고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새정치연합 문재인 의원은 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내용을 비판하며 국정철학을 바꿀 것을 요구했다.
문재인 의원은 이날 오전 '국정철학과 국정기조의 근본을 바꿔야 합니다'란 제목의 특별성명을 내고 "대통령의 담화가 그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했지만 오히려 실망만을 안겨줬다. 표피적인 대책뿐이었다"며 "앞뒤가 바뀌었다. 지금 바뀌어야 할 것은 바로 대통령의 국정철학, 국정운영 기조, 국가의 재원배분 기조"라고 말했다.
문재인 특별성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문재인 특별성명, 옳은 말 했네” “문재인 특별성명, 일단 대통령 믿어야지” “문재인 특별성명, 여야 싸우지 맙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