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연평도 인근 포격…미국 '도발 자제할 것'

북한이 연평도 우리 초계함정 인근에 포격한 것에 대해 미국이 북한에 대해 도발자제를 촉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2일 오후 북한군이 연평도 근해에서 초계 임무를 수행 중이던 우리 해군 유도탄고속함 인근에 2발의 포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 북한 연평도 초계함 포격/사진=YTN 방송 캡처

합참의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후 6시께 연평도 서남방 14㎞ 지점,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우리 측 해역에서 초계임무를 수행 중이던 우리 함정 인근에 적 포탄 2발이 떨어졌다"며 "우리 군도 적 함정 인근에 즉각 수발의 대응사격을 했고 우리 군의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북한의 연평도 초계함 인근 포격 이후, 미국 국무부는 북한은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행위를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젠 사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은 국제사회의 의무와 약속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서남전선군사령부 명의의 '보도'에서 "(남측에서) 22일 오후에 우리가 연평도 근해에 있는 제놈들의 함정에 포탄을 발사했으며 그에 대한 맞대응으로 제놈들이 대응사격을 가한 것처럼 없는 사실을 꾸며대며 떠들어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북한, 문제가 많아" "북한, 선거철만 되면 왜이래" "북한, 누가 쏜거야" "북한, 아침부터 화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