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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F가 프랑스 패션 브랜드 '이자벨마랑'의 남성라인을 수입한다./사진=LF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LF가 올 봄 시즌부터 프랑스 럭셔리 컨템포러리 브랜드 '이자벨마랑'의 남성 라인을 국내 시장에 수입한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LF는 '이자벨마랑'의 여성 라인만 수입해왔다.
2008년 말부터 LF에서 국내 전개하고 있는 '이자벨마랑'은 1994년 프랑스에서 론칭한 브랜드로 현재 미국, 일본, 한국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LF에 따르면 '이자벨마랑'은 전세계 패션 피플들 사이에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프랑스 브랜드를 비롯 전세계 많은 여성복 브랜드에서 디자인을 카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다.
1995년 S/S 시즌부터 본격적인 여성복 컬렉션을 선보이기 시작한 이자벨마랑은 2000년 '캐주얼 시크'를 테마로 메인 컬렉션 대비 다소 합리적인 가격대의 '에뚜왈(ETOILE)' 라인을 론칭했으며 2018년 S/S 시즌, 남성 컬렉션을 론칭, 토털 브랜드로서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자벨마랑의 남성라인은 이자벨마랑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오버사이즈 재킷, 로고 티셔츠, 데님 팬츠, 스니커즈 아이템을 중심으로 30~40대 남성고객들을 메인 타깃으로 한다.
가격대는 아우터 60~250만원대, 셔츠 30~50만원대, 팬츠 30~70만원대의 가격대로 출시된다.
LF는 최근 수년 새 급성장하는 국내 남성 럭셔리 컨템포러리 시장의 성장세를 감안해 이자벨마랑 본사와의 협의를 거쳐 지난달 22일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웨스트에 아시아 최초의 남성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LF는 올 한 해 동안 팝업스토어 및 플래그십스토어를 통한 마켓 테스트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백화점 유통망을 확보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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