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노히트 노런, 조시 베켓 "정말 내가 한 것이 맞나"

생애 첫 노히트 노런을 기록한 조시 베켓이 소감을 전했다.

베켓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볼넷만 3개를 허용하는 눈부신 투구로 노히트 노런을 작성했다.

   
▲ 사진=LA다저스 홈페이지

1996년 노모 히데오 이후 다저스 선수로는 18년 만이며 다저스 통산 24번째(LA 다저스로는 11번째) 노히트노런이자, 개인 통산 첫 번째 기록이다. 또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처음 나온 노히트 노런이기도 하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베켓은 "정말 내가 한 것이 맞나"라며 "노히트 노런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타자가 어틀리라서 승부에 집중하려고만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베켓을 상대로 1루를 밟은 타자는 1회말 체이스 어틀리, 2회말 말론 버드, 9회말 지미 롤린스가 전부였다.

베켓은 9회말 체이스 어틀리와의 맞대결에서 2볼을 먼저 내주며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렸지만 과감하게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하며 3-2 풀카운트를 만든 후 마지막 공을 한복판 직구로 꽂으며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시 베켓 노히트 노런, 대기록 축하" "조시 베켓 노히트 노런, 우리나라는 언제 했었냐" "조시 베켓 노히트 노런, 대단하다" "조시 베켓 노히트 노런, 나이가 중요한게 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