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29일 25개 구청장 후보와 함께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거짓말로 공약을 은폐하려는 박원순 후보는 1000만 서울시민 앞에서 사죄해야 한다”며 비난 수위를 높였다.

   
▲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 박원순 새정치연합 후보/뉴시스 자료사진

정 후보는 이날 “서울시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등 두 차례에 걸쳐 감사원 결과 발표를 앞두고 대책회의를 갖고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어 운영했던 것으로 밝혀졌다”며 “박 후보는 지난해 12월 대책회의를 직접 주재했고, 올해 1월에는 TF를 만들어 여론 조작과 은폐까지 계획한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박 후보는 진실을 공개하고 머리 숙여 사죄해야 한다. 또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박원순 후보는 종로구 창신·숭인동 일대를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의 롤 모델로 만들겠다는 내용을 담은 창신·숭인 지역맞춤형 도시재생 계획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