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송전탑 농성장 철거 반대 주민 ‘휘발유, 가스통 준비’

밀양 송전탑 농성장 철거가 시작되면서 반대 주민들의 격렬한 저항이 이어졌다.

11일 경남 밀양시는 오전 6시 부북면 장동마을 입구에서 행정 대집행 영장을 제시하고 경찰, 한국전력 직원과 함께 농성장 강제철거에 나섰다.

   
▲ 사진출처=뉴스y 캡처

밀양시는 중장비를 투입해 농성장 1곳을 철거한데 이어 나머지 농성장에 대한 철거도 순차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송전탑 반대 주민과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140여명은 강제철거 저지를 위해 농성장 4곳에 집결했다.

한편, 일부 농성장에서는 구덩이를 파고 휘발유와 가스통, 각목과 쇠사슬까지 준비해 두고 있어 우려가 제기 되고 있다.

밀양 송전탑 농성장 철거 시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밀양 송전탑 농성장 철거 시작, 무력을 동원한 철거는 아니되옵니다", “밀양 송전탑 농성장 철거 시작, 결국 충돌이 일어나는 구만”, “밀양 송전탑 농성장 철거 시작, 원만한 해결은 정말 어려운 것일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