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8승 재도전… 콜로라도 '천적' 블랙먼 출장 '주의'

류현진(27·LA 다저스)이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8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은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콜로라도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 류현진/AP=뉴시스

앞서 류현진은 4월28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동안 9피안타(1홈런) 6실점(5자책점)으로 패배했으나  지난 7일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는 6이닝 8피안타(1홈런) 2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7승째를 따내며 복수에 성공했다.

이번 경기는 콜로라도전 올시즌 세번째 등판이다.

지난달 22일 부상을 털고 복귀한 류현진은 이후 4경기에서 패배없이 4승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하며 호조를 보였으나 지난 12일 신시내티와의 원정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1홈런) 4실점을 기록해 좋은 분위기가 한차례 끊겼다.

올시즌 유독 홈경기에서 힘겨운 모습을 보이는 류현진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관전포인트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인 지난해 류현진은 홈경기에서 7승4패 평균자책점 2.32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원정경기에서도 똑같이 7승4패를 기록했으나 평균자책점은 3.69로 높았다.

올해 류현진은 반대다. 7차례 원정경기에서 5승1패 평균자책점 1.64로 강한 면모를 자랑한 반면, 홈 5경기에서는 2승2패 평균자책점 6.15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류현진이 콜로라도에서 가장 조심해야할 선수는 찰리 블랙먼이다. 블랙먼은 류현진을 상대 타율이 0.600(5타수 3안타)에 달한다.

콜로라도는 팀 타율 0.286으로 현재 메이저리그 전체 구단 가운데 1위다. 팀 홈런 부문에서도 84개로 2위를 질주 중이다.

류현진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신예 타일러 마젝(24)이다. 마젝은 올해 트리플A에서 뛰며 5승4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하다 지난 12일에야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12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 마젝은 7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 첫 승을 따내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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