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청년회 등 불교단체는 17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삐뚤어진 역사관과 종교관을 가진 문창극 총리 후보자는 국민에게 즉각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압박했다.

   
▲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뉴시스

불교단체는 이날 “문 후보자가 공정한 국정을 펼칠 수 있을지 우려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런 후보를 지명해도 국민들이 박수칠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며 “국민들도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을 사전에 검증하지 못했다면 누가 책임져야 하는가”라고 꼬집었다.

신동대 대한불교청년회 사무처장은 “문 후보자가 위안부 피해자의 성처를 보듬어주지는 못하고 국론을 분열시키고 있다”며 “사과답지 못한 영혼 없는 사과로 국민들에게도 세월호 참사 이후 또다시 상처를 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