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중 한국은행이 화재 등으로 손상돼 폐기된 화폐가 1조원을 넘어섰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한은이 폐기한 손상화폐는 1조3620억원(주화 10억원 포함)으로 나타났다. 손상된 화폐를 새 화폐로 대체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으로 264억원이 들었다.
폐기된 화폐는 만원권이 1조540억원(폐기은행권의 77.4%, 물량기준 39.3%), 5000원권이 1350억원(9.9%, 10.1%), 1000원권 1349억원(9.9%, 50.3%), 5만원권 371억원(2.7%, 0.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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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은행 전경 | ||
폐기주화는 100원화가 5억2900만원(폐기주화의 55.6%, 물량기준 49.0%), 500원화 3억1400만원(33.0%, 5.8%), 50원화 7400만원(7.8%, 13.8%), 10원화 3400만원(3.6%, 31.4%) 이었다.
또 2014년 상반기중 일반인들이 한국은행 화폐교환 창구에서 교환한 손상화폐는 16억9100만원으로 은행권은 8억2100만원, 주화 8억7100만원으로 나타냈다.
주요 손상사유는 화재로 인한 소손이 644건에 4억2100만원, 습기 및 장판밑 눌림 등에 의한 부패가 1005건에 2억9800만원, 칼질 등에 의한 세편이 516건에 5300만원 등이었다.
한편 한국은행에서는 은행권의 일부가 훼손된 경우에 남은 면적이 3/4 이상이면 액면금액 전액을, 3/4 미만∼2/5 이상이면 액면금액의 반액을 새 돈으로 교환해 준다.
손상화폐 교환기준, 불에 탄 화폐를 취급할 때의 유의사항, 화폐교환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은행 홈페이지(http://www.bok.or.kr)- '화폐'-'화폐관련 법규 및 서식'-'화폐교환 기준 및 방법'을 참조하면 된다. [미디어펜=장영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