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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의 급락세가 이어지고 있다./사진=한국석유공사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글로벌 경기 둔화와 공급과잉 우려가 불거지면서 국제유가의 급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18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는 내년 1월 인도분 미 서부 텍사스산원유(WTI)가 전날 대비 7.3% 내린 배럴당 4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전날 50달러선 밑으로 내려앉은 데 이어 3년여만의 최대 낙폭을 기록, 지난해 8월말 이후로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특히 지난 10월초 대비 40% 가량 하락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는 내년 2월물 브렌트유가 전날 대비 5.62% 하락한 배럴당 56.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이번달 미국 셰일오일 생산량이 사상 최초로 일일 800만배럴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으며, 러시아의 산유량 역시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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