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회장, "환율쇼크 타개 판매확대 방안 수립하라"
수정 2014-07-12 10:50:24
입력 2014-07-12 10:08:43
김태우 차장 | ghost0149@mediapen.com
14~15일 해외법인장회의 직접 주재, 북미지역 신형제네시스 판매늘릴 것 주문예상
"최악의 환율파고를 넘을 전략을 마련하라."
원화가치가 급상승하면서 자동차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원화환율이 떨어지면 그만큼 자동차업계는 수익이 급감하는 등 직격탄을 맞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환율쇼크를 돌파할 비상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몽구회장이 직접 팔을 걷어부치고 한계돌파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정회장은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해외법인장회의를 갖는다. 정회장은 이번 회의에서 환율쇼크를 타개하기위한 대책을 주문할 예정이다. 전세계 법인장 6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는 어느해보다 환율문제가 복병으로 떠오르면서 해외법인장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오너가 특별히 챙기는 회의라는 점에서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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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몽구 현대차 그룹회장이 14~1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리는 해외법인장회의를 직접 주재할 예정이다. 정회장은 이번 회의에서 환율쇼크를 극복하고,글로벌 판매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정몽구회장이 최근 방한했던 시진핑 중국국가 주석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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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주가 | ||
아베정권이 일본 제조업 부활을 위해 환율공작을 벌이는 동안 한국 박근혜정부와 이주열의 한은은 환율에서 손을 놓고 있다. 수출업체들이 심각한 채산성위기를겪고 있는 것을 방관하고 있다. 오로지 환율이 떨어지면 수입가격이 내려가서 물가가 싸질 것이라는 외눈박이 생각만 하고 있다.
정몽구 회장은 신차를 최대한 활용해서 위기를 돌파할 것을 주문할 예정이다. 북미에선 신형 제네시스와 쏘나타를 전략무기로 내세워 일본차와 미국차와의 경쟁에서 이겨낼 것을 촉구할 방침이다. 유럽의 판매증가대책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회의에서 중국 충칭공장 건설과 멕시코 공장 건설 문제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





